사진은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사진=뉴시스
4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83.61%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14.56%, 1.82%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지역 권리당원 총선거인 수는 10만2925명으로 이 중 2만6033명(25.29%)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총 15차례 지역 경선 중 이 후보는 앞선 9곳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광주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연임에 더 가까워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기본 사회와 재생에너지 등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피할 수 없는 우리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며 "기본소득, 기본주거, 교육, 공공서비스 등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나 어디서든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팔고 살 수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을 도입해 지방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유일한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민형배 후보가 27.77%(1만4458표)를 득표해 1위를 달성했다. 민 후보가 지역 경선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어 ▲김민석(9071표·17.42%) ▲한준호(6074표·11.67%) ▲정봉주(6031표·11.58%) ▲전현희(5587표·10.73%) ▲이언주(4705표·9.04%) ▲김병주(4329표·8.31%) ▲강선우(1811표·3.4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는 전남 지역 순회 경선을 치른다. 전국 순회 경선은 오는 17일 서울이 마지막이다.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대상)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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