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승·하차 장소./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수요가 많아 예매가 어려웠던 SRT 통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구간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행 방식은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하는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 간 시외버스 노선 경로에 동탄역을 추가하는 식이다.
운행 횟수는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왕복 4회다. 동탄→세종·대전 방향은 아침 출근시간인 오전 6시40분과 7시5분에 2회 동탄에서 출발한다. 세종·대전→동탄 방향은 저녁 퇴근시간인 오후 5시55분과 6시30분에 2회 대전 유성에서 출발한다.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로,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15분~1시간20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1만1900원이다.
기존에는 동탄역에서 오송역과 대전역까지 SRT가 운행하고 있지만 운행 횟수에 비해 이용 수요가 많아 표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울 남부 및 성남·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GTX-A를 이용해 세종·대전으로 출근하는 것도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GTX-A 동탄역까지 온 후 동탄역 2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운행 2~3개월 후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나 경로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동탄과 세종·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연말에 개통이 예정된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에 대해서도 편리한 연계교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국민들이 GTX-A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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