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어도어 공식입장에 따르면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온다. 사진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5월 서울 중구 신문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따른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S(임한별 기자)
27일 어도어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통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어도어 관계자는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어도어 내부 조직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어도어 관계자는 "(하이브 내)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을 적용해왔으나 그동안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당시 어도어 대표였던 민희진과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4월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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