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의 반이스라엘, 반미 무장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을 차례로 폭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자우타르를 겨냥한 이스라엘 공습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예멘 후티 반군 목표물을 겨냥해 호데이다 항구에 공습을 단행했다.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한 지 2일 만이자 이스라엘 텔아이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이 후티 반군의 표적이 된 지 하루만이다.
IDF는 "전투기와 급유기, 정찰기 등 항공기 수십 대가 이스라엘에서 1800㎞ 떨어진 곳을 공습했다"며 "예멘 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항구에서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이달 3번 공격을 포함해 최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벌인 데 대한 대응"이라고 부연했다.
하루 전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중부 상공에서 예멘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3번째로 요격한 바 있다. 후티 반군은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서 귀국하던 텔아비브 국제공항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날 후티 반군 공격은 '저항의 축'과의 동시다발 전쟁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후티 반군은 하마스, 헤즈볼라 등과 함께 중동에서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 '저항의 축'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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