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에 대해 "가계부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29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를 명분으로 대출금리를 올렸다"는 구자근(국민의힘·경북 구미시갑)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구 의원은 "한은이 이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리고 긴축을 벗어나자마자 시중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낮췄지만 대출금리는 금융당국 대출 규제를 명분 삼아 놔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총재는 "9~10월 가계부채가 완만함에 따라 정상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