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노동 테크노밸리 신성장혁신산업 사업대상지. / 자료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토평2지구와 사노동 테크노밸리 용지에 신성장 혁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평2지구는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지역으로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곳에 택지는 물론 신성장혁신산업단지, 문화복합공간, 복합용도중심지, 공공시설복합단지 등 한강조망이 특화된 고품격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시설, 수변의 여가휴식 공간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사노동 테크노밸리는 의료·바이오,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기반의 기업 및 연구시설(R&D) 유치를 통한 경제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자족형 도시의 대표 사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판교사업단을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고양시청을 방문해 성공적인 기업 유치 사례와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비교 견학했다.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 강원도 원주 등도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테크노밸리의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사례, 앵커기업 및 해외기업 유치 전략 등을 구리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구리테크노밸리를 기획하면서 입주의향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월 기준 총 272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해 수요면적 663%를 달성했고 18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테크노밸리가 조속히 시행되도록 선진 사례를 많이 살피고, 구체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첨단기업도시 기반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