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판매점을 운영하는 수원외가사업단이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로 지원하는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복지와 일자리가 혼합한 자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이를 수행하는 수원·우만·희망 3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총 40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수급자나 차상위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교육을 통한 사회 경험, 안정적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수원에서 가장 처음 문을 연 '지역자활센터'는 간병과 청소 등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총 13개 사업단에서 210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센터의 대표적인 단체인 '라라위시 자활사업단'은 수원시청이나 공공기관,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세척하고 포장해 다시 배달하는 자활사업을 수행한다. 2022년 봄부터 운영을 시작해 186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다회용기 순환으로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반찬 전문점 '수원외가'도 수원센터 소속이다. 특색있는 사업 영역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 자활사업단으로 꼽힌다. 2022년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에 도움이 되는 자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운영을 시작했다. 매일 12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따뜻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든다.
14일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수원·우만·희망지역자활센터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희망자활지역센터는 1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70명의 자활을 돕는다. 편의점 운영, 병원 간병서비스, 카드배송, 입주청소, 부품조립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수원시는 자활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국기 지원 자활사업 예산은 지난해 107억원에서 올해 138억원으로 30% 넘게 증가했다. 월평균 참여자도 460여명에서 580여명으로 26% 정도 늘었다. 사업단 전체 매출도 24억여원에서 32억여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을 위해 수원시가 자활기금 사업을 대폭 늘리고 인건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노력과 용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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