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대학교 제공.
29일 광주대에 따르면 문예창작과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성과 등 신규 웹소설 콘텐츠 생산과 원활한 공급을 위한 작가 발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5년 특성화 교육을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2025학년도에는 신입생 모집 인원 30명 가운데 6명을 수시전형 웹소설 실기를 통해 선발했다. 웹소설 창작 능력만으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여 년에 걸친 특성화 성과는 유명 스타작가 배출로 입증되고 있다.
판타지적 상상력을 아동청소년문학에 결합시킨 소설가 이꽃님, 카카오페이지에서 4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황제펭귄(필명), 2024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수상자 김아인 등이다.
이 때문에 문예창작과 커리큘럼과 교수 방법, 산학협력 등 전 과정이 국내 다수의 대학과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재학생들의 웹소설 창작물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쪼꼬빔(필명)이 재학 중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 '웹드라마의 남주가 되었다'는 신인 작가로서 장르별 베스트 수위를 차지하는 돌풍 속에 웹툰 계약을 맺었다.
또 학과에서 웹소설 업체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10여 명의 재학생이 네이버 시리즈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고,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 1·2학년 학생 8명이 웹소설 CP 사인 엔리즈와 계약한 것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출판사와 계약하거나 연재를 확정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은 웹소설 및 장르문학 창작 지망생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전담 교수제, 웹소설 이론과 창작 교육 연구를 전담하는 웹소설 창작 연구소 운영, 창작 전문 소모임 활동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교수와 선후배가 함께 하는 창작 전문 소모임(시·소설·아동청소년문학·웹소설·인문학) 활동은 실제 작품 쓰기를 진행하고 합평과 토론을 통해 창작 역량의 향상을 도모한다.
장르소설에 관한 이론과 서브컬쳐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관 분야에 관한 기초 지식을 함양하는 수업도 마련돼 있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관계자는 "미래의 블루오션인 '웹소설'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함은 물론 취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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