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친한계(친한동훈계)의 기류 변화에 대해 "자꾸 남의 이야기 하듯이 야당이 흔드는 술책에 말려들면서 부화뇌동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한계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기류 변화가 있어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에 "저는 당의 무슨 계, 무슨 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불편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최근 친한계 일각에선 김 여사 특검법에 반대 입장이 유보적인 입장으로 기류 변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경과를 본 후 판단하잔 취지다.
추 원내대표는 "무슨 계가 있는지 실체가 확인이 안 되는데 실제로 알 수 없고, 만약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의견이 다르면 공개적으로 표출했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확인이 안 된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가볍게 가십성 이야기로 양산하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본인이 당당하게 필요한 의견을, 자기 견해를 논리적 근거를 갖고 당당하게 제시하시라"며 "저는 우리 국회의원 중에 그렇게 (이탈표를)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동훈 대표가 김 여사 특검을 (친윤석열계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집권여당 당대표"라며 "엄중한 사안을 카드로 이용한다 안한다 그렇게 말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그런 생각을 꿈에서라도 생각했다고 상상하고 싶지 않다"며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0일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대응 전략으로 무기표 기권을 검토하냐는 질문에 "시간이 남아있고 구체적 표결 방식은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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