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술 분야 팹리스 기업인 쓰리에이로직스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 전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의 모습. /사진=유찬우 기자
쓰리에이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는 간담회에서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리더 칩·태그 칩 상용화 등에 성공한 NFC 기술 선도 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분야 팹리스 기업이다.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는 NFC 시장을 겨냥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총 108개의 관련 특허를 따내 기술 진입장벽을 높였다.


박 대표는 "주로 차량용·제품 정품 인증용·무선 충전용·헬스케어용 등에서 NFC 칩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차량용 NFC는 차 한 대당 평균 4~5개 정도 쓰인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약 1억대 정도가 생산되는 만큼 성장 동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생산 기지를 세우고 있다. 현지 내수 시장 수요가 많은 만큼 매출액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쓰리에이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85만74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700~1만8200원이다. 오는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3, 16일에는 일반 청약을 받은 후 이번달 내로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