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 79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30일까지 1주일간 지속되는 고위급 주간 동안 193개 회원국 정상 등 대표들이 기조 연설하는 등 일반 토의를 진행한다. 2024.09.24 ⓒ AFP=뉴스1 ⓒ News1 김지완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브라질 대통령이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시리아-레바논 병원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날 밤 경막하 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9일 밤 수술은 합병증 없이 진행됐다"며 "룰라 대통령은 중환자실에서 관찰받고 있으며 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밤 두통으로 브라질리아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뇌출혈이 발견돼 상파울루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10월 관저 화장실에서 넘어진 이후 약 2달이 지나 출혈이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당시 대통령은 머리 뒤쪽의 상처를 입고 여러 바늘 꿰맸으며,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룰라에게 비행기 탑승을 중단하라고 권고했고 10월과 11월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 예정돼 있던 국제 행사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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