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사업을 통해 탄생한 김수연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최소한의 선의'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16일 경콘진에 따르면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는 도내 시나리오 작가에게 집필 공간, 창작 지원금,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작가 26명에게 집필 공간과 활동비를 제공하고 258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경콘진이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지원해 온 작가는 116명이다. 이를 통해 창작소 활동 결과물이 쌓이며 실제 작품 제작까지 이어진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고양 2기로 활동한 김수연 작가의 '최소한의 선의' 시나리오가 김현정 감독과 제작사 싸이더스를 통해 지난 10월 극장에서 개봉했다.
11월에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파주 2기 고은기 감독의 '달팽이 농구단'을 최초 공개했다. 이렇게 영상화하거나 작품 제작 계약을 체결한 시나리오는 15편이나 된다. 또한, 지난 7월 선발된 파주 7기부터는 '한국 현대사와 민주·인권·평화'라는 주제의 지정 공모가 진행돼 다양한 작품이 탄생했다.
경콘진이 지난 6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작가들은 기록관이 보유한 역사 자료들을 열람하고 작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한강 작가의 저서 '소년이 온다', 김지훈 감독의 영화 '화려한 휴가' 등 5.18 민주화운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K-콘텐츠의 원천 스토리 발굴을 위해 꾸준히 지원한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시나리오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기획·제작·투자·배급 등 경콘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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