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의 한 군사 훈련 시설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물자를 받아가고 있는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18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워싱턴=뉴스1) 이창규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수백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북한군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계속 관찰하고 평가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선 북한군이 전사자부터 부상자까지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사자와 부상자 수를 구분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수백 명에 이른다"며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이고 있어 그 숫자는 분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라이더 대변인은 미 의회를 통과한 주한 미군의 수를 2만 8500명으로 유지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뀔 가능성에 대해선 "새 행정부가 무엇을 할지 하지 않을지에 대해선 추측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또한 라이어 대변인은 "폴 러캐머라 대장이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의 지휘권을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대장에게 이양하는 행사가 내일 열린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오스틴 국방장관과 국방부 전체를 대표해 러캐머라 장군의 리더십과 국가를 위한 평생의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브런슨 장군이 지휘봉을 잡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