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가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분야, 4개 세부 사업이 채택돼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시장 경영지원, 지역상품 전시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사업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


남구에서는 총 3곳이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시비 포함 최대 7억7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등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시장 경영지원 분야에 동시에 선정돼 2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무등시장을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억6000만원을 포함해 내년까지 최대 6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온라인 진출 업체를 위한 공동 집배송센터 구축, 밀키트 상품 개발, 군분로 토요 야시장 활성화, 결제 편의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올해 시장 경영지원 사업비 4350만원을 투입해 배송 매니저와 시장 매니저를 도입해 상인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봉선시장과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에도 각각 4350만원과 2722만원을 지원해 총 3명의 매니저를 배치한다. 매니저들은 회계 관리, 행정 업무,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