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에 앞서 진행된 초청 이벤트는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월에 열린 두 차례 공연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프레오픈 시리즈를 통해 기대감을 확인한 평택아트센터는 '국내외 우수공연을 소개하는 공연장','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장','전통음악과 함께하는 공연장','자체 공연을 제작하는 공연장' 등 4가지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2026년 라인업 '26평택(이륙평택)'을 공개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원이 투입된 복합 문화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4477㎡ 규모를 갖췄다. 1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평택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국내외에서 검증된 우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 연극, 무용,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작품을 초청해 평택 문화 향유의 지평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 주요 무대에서 주목받은 해외 공연과 국내 최정상 예술단체의 작품을 균형 있게 편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공연 유통 구조를 넘어 지역에서도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6년 평택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재단은 지역 예술계와 호흡하며 평택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축적하는 '지역예술연합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분야별 예술 주체가 상생하는 연합형 제작 구조를 설계하고, 공모 사업과 자체 기획 사업을 병행해 총 4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 2곳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며, 완성된 작품은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또한 재단이 직접 기획하는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프로젝트는 '연대'와 '상생'을 핵심 가치로, 지역 예술인과 관내 대학이 제작 과정에 공동 참여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음악인 참여,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평택아트센터를 지역 대표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적 특색을 살려 평택아트센터에서 국악을 주요 운영 축 하나로 설정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상주 공간으로써 정기 공연은 물론 국악이 특정 세대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 유통 공간을 넘어, 창작의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제작형 공연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자체 기획·제작 공연을 통해 평택아트센터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평택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기획 단계부터 창작진, 지역 예술인, 협력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작 구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향후 재공연과 외부 유통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제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 7개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비롯해 토니상을 수상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국립발레단의 '지젤',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작품들이 포함돼 평택아트센터의 첫 시즌을 풍성하게 채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후원 참여를 확대한다. 30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후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후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개관 당일부터 평택아트센터 내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2월부터는 시민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도록 ARS 후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3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객석 기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문화소외계층 지원, 아동 문화예술 사업, 지역 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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