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낸다.
시흥시는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치(54% 내외)를 크게 웃도는 70%, 총 546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목표 달성을 넘어 1분기 집행 목표를 37%로 별도 설정하고, 사업별 선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자금이 조기에 유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목표였던 35%보다 상향된 수치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계약을 완료해 선금 지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월·계속사업에 대해서는 기성금과 준공금의 조기 지급을 통해 집행 시기를 앞당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 및 집행 상황을 월별·분기별로 집중 점검하고, 부진 요인을 분석해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부서별 조직성과평가와 연계해 목표 달성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외 여건 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공공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