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그리고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행정통합 관련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6·3 지방선거 '통합 단체장(전남광주특별시장)' 선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후보 적합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영록 지사가 보름전 후보적합도 보다 1.2% 오른 반면 민형배 의원이 같은 기간 6.9%나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2일 뉴스1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 중 차기 통합 단체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서 민형배 의원은 22.7%, 김영록 지사는 18.1%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2.5%p) 내였다.

이어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9.2%, 주철현 의원 6.8%(전남 여수갑), 강기정 광주시장 6.5%, 이개호 의원 4.7%(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3.3%, 정준호 의원(광주 북갑) 3.2% 순이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합계 17.6%였다.


민주당 지지층(1024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민형배 의원은 24.6%, 김영록 지사는 19.7%를 기록했다. 신정훈 의원은 10.0%, 주철현 의원은 8.4%, 강기정 시장은 7.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름전에 실시한 통합단체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초박빙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6~17일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전남 통합단체장 적합도 조사(무선 ARS 100%, 95%신뢰수준에서 광주 ±3.5%p, 전남 ±3.1%p, 합산 시 ±2.3%p, 응답률 광주 5.3%·전남 6.1%·광주/전남 합산 시 5.7%)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16.9%,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15.8%로 양강을 기록했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1%,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8.3%, 주철현 의원(여수갑) 7.8%, 노관규 순천시장 6.8%,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5.7%,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5%,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 3.7% 순이다.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