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질 좋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천 수질 보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하수도 분야에 총 760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노후 인프라 개선과 보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생활 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환경관리과에서 관련 업무를 분리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했다. 관리·상수도·하수도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계약부터 지출까지 모든 회계 업무를 일원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75억원과 함께 상수도사업특별회계 395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290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대규모 재정을 바탕으로 노후 시설 교체와 서비스 질 개선을 병행한다.
현재 예천정수장(일일 취수량 1만800톤)과 풍양정수장(1900톤)을 운영 중이며, 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라 안동 광역상수도에서 하루 7000톤을 공급받아 총 1만9700톤의 수돗물을 군민 92.6%인 5만11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는 소규모 수도시설 104개소를 설치·관리하며 생활 여건 개선에 힘써 왔다.
올해는 효자·은풍 급수구역 확장에 70억원을 투입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 교체에 122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원·정수 구입비 31억원,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76억원, 풍양정수장 여과지 개량과 낙후지역 먹는물 개선사업 등을 포함해 상수도 분야에 총 395억원을 투자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일일 7500톤)을 비롯해 읍부·마을 하수처리장 46개소를 운영하며 가정 하수의 약 70%를 처리하고 있다. 분뇨처리장(50톤)과 가축분뇨 처리장(80톤)도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다.
올해는 예천읍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24억원, 지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에 15억원, 하수관로 정비에 7억원을 투입한다.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16억원), 가야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17억원)와 함께 46개소 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비 43억원을 포함해 하수도 분야에 총 290억 원이 투입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하천 수질 개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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