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이라라며 부동산 시장을 향한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언론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최근 다주택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4일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전 주택 매도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이미 4년 전에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이라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투자·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는 사회 발전을 통째로 가로막는 암적인 문제가 됐다"며 오는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하겠다고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