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전경/사진=시대DB.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업과 사업장의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매출액 등 영업 실적의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해양조의 지난해 매출액은 900억원으로 전년(876억원)대비 2.6%가 늘었다. 영업이익도 38억원으로 전년(15억원)보다 65.7%가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67억원) 대비 47.8%가 감소했다.

보해양조는 "원가절감과 판매·관리비의 긴축운용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전년도 유형자산(토지, 건물)매각에 따른 기타영업 수익의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581억원으로 전년(3776억원) 대비 5.2%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26억원으로 전년(2883억원) 대비 5.5%가 감소했다.

한상원 광주상공희의소 회장의 모기업인 다스코의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18억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34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다스코는 "에너지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건축자재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일 광주시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건립에 3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광주신세계의 매출액은 5279억원으로 전년(5248억원)대비 0.6%가 늘었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7013억원, 영업이익은 5755억원으로 매출액은 3.7%가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5886억원) 대비 2.2%가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 여파 속에서도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과 교체용(RE)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선장세를 보였다.

또한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달성했으며,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