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고상규 기자
경기도가 8일 도민의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방안을 내놨다.
경기도는 13일부터 18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대 △교통량 분산 △교통편의 증진 △교통안전 관리 강화 △대설 발생시 대응대책 추진 등 5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4개 권역에 38개 노선을 대상으로 82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29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막차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설 연휴 수요가 증가하는 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변에 대한 택시 운행도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할 철도노선인 의정부 경전철, 7호선(부천구간), 하남선, 별내선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심야 연장운행한다.

특히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 36대를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등 5개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 발생시 지방도 311호선 등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국도에 대해서는 지방도 309호선 등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버스정보와 도로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누리집, ARS를 통해 제공되며,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등)은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웹(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 제공된다.


교통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도는 귀성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 운행을 위해 15개 시군의 지방도·국지도·교량을 대상으로 노면배수 기능 확보와 교량 내 이물질 제거 등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도는 도로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로 및 시설물 보수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상시보수 업체를 선정해 신속한 보수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