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은 전날 밤부터 내린 폭설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새벽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활주로는 당초 오전 8시경에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강풍에 의한 눈보라가 계속되면서 폐쇄 시간은 두 차례에 걸쳐 약 3시간 더 연장됐다.
활주로 개방 이후 운항한 첫 항공기는 오전 11시16분 착륙한 마카오발 티웨이항공 TW650편(탑승객 165명)이다.
다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항공기 결항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결항한 항공기 수는 총 155편(출발 72·도착 83)이다.
현재 공항은 대체편을 구하려는 승객들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태다.
한편 현재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에는 1~3㎝,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쌓이고 있다. 기상청은 "강풍과 대설, 풍랑으로 인해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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