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현재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이재민들에게 설 제수용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이재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슬픔을 함께했다.
이 지사는 "산불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나마 전하고자 이 자리를 찾았다"며 "명절만큼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전달한 제수용품 꾸러미에는 과일, 떡국떡, 한과 등 설 명절에 필요한 농산물이 담겼다. 특히 이번 꾸러미는 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돼, 이재민 지원과 함께 피해 지역 농가의 판로 회복을 돕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설 명절 방문은 이재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위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거 안정과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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