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자택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청년부터 노인까지 1인가구의 외로움과 돌봄 공백, 주거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기준 부천시 1인가구는 10만3159가구로 전체 가구의 32%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혼자서도 든든, 함께해서 튼튼 – 1인가구 동반자 부천'을 비전으로, 사회관계망 조성, 건강 돌봄, 주거 안심, 생활 안정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새로 시작된 장례지원 '부천 온(溫)라이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전 장례 동행, 웰엔딩 교육, 장수사진 촬영 등과 사후 부고 알림, 무연고 사망자 처리, 유품 정리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와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시 관할 동에 신고하고 119 등 긴급 상황에도 대응한다.

청년층을 위해 원미·오정·소사구 청년공간에서 스터디, 요리, 소모임 등 또래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정신건강 프로그램 '부천 온편의점'과 '청포도'를 통해 무료 상담과 검사, 치료비 지원 등도 제공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통합돌봄과 돌봄플러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생활 패턴과 안전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 가사·간병 방문지원과 식사배달로 생활 안정도 돕는다.

주거 안전과 경제적 자립 지원도 강화됐다. 안전홈케어, 안심패키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청년월세 지원, 자립 정착금, 학습·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1인가구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독립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