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앞코와 낮은 굽이 특징인 '메리제인(Mary Jane)'은 봄과 가을에 주로 신는 신발이었다.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2030여성들이 메리제인 슈즈를 주로 찾았다. 최근 들어서는 메리제인 스타일이 겨울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메리 제인은 1902년 출판된 버스터 브라운(Buster Brown)이라는 만화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이런 형태의 신발을 신은 캐릭터로 나오면서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캔디 구두' 혹은 '도로시 구두'라고도 부른다.
어그 부츠로 겨울 신발의 대표 브랜드인 '어그'에는 메리제인 디자인에 보온성을 더한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광주신세계 본관 3층 어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비아 메리제인은 기존 어그부츠 디자인에서 발목 부분을 제거하고 발등을 노출한 게 특징이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뉴발란스'는 앞서 2025년 FW시즌에 메리제인 스타일의 윈터브리즈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2026년 SS시즌을 맞아 뉴발란스는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고자 2026년 신제품 브리즈를 내놨다. 메리제인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기존 윈터브리즈와 달리 기모가 빠져 봄부터 가을까지 착용할 수 있게 했다.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오니츠카타이거'에서도 메리제인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메리제인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지난 2025년 FW상품으로 메리제인 스타일을 선보였던 오니츠카타이거는 올해 들어 메탈릭 레드와 핑크,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계를 뛰어넘는 무경계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 팀장은 "메리제인 디자인이 인기를 얻으며 겨울에도 신을 수 있는 것부터 다양한 소재의 상품들이 출시돼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어그와 뉴발란스 등 여러 매장에서 메리제인 스타일을 직접 체험해보시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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