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지난 1월 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1만명 넘게 줄면서 전국에서 강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남 실업자는 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000명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6.3%로 지난해(5.1%)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에서 강원(6.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광주 실업자는 3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이 늘었고 실업률은 4.6%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지난달 광주 15세이상 취업자는 76만3000명으로 4000명(0.5%)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제조업(-5000명, -4.9%)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5000명, -3.1%), 농림어업(-1000명, -5.3%)은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8000명, 9.1%)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00명, 1.1%)은 증가했다.


고용률은 59.9%로 0.5%포인트가 상승했다.

전남 취업자는 9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3000명(1.3%)이 감소하면서 전월(95만7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을 밑돌았다. 지난해 2월(98만3000명) 이후 최저치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000명, 20.5%)과 제조업(9000명, 8.0%)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8000명, -9.3%)과 농림어업(-1만2000명, -6.3%), 건설업(-5000명, -6.6%)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