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상무선 노선도./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철도법에 따라 광역지방자치단체는 10년 단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심의 통과는 정부 차원의 승인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천상무선은 총사업비 6925억원을 투입해 7.78㎞ 구간을 잇는 동서축 노선으로 상무역에서 광천권역을 거쳐 광주역 후문까지 연결된다.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는 광천권역의 교통난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을 촘촘히 연결하고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도 연계된다.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광주 전역의 대중교통 효율을 높이고 도시공간 재편과 탄소중립, 교통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 계기로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건설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