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을 통해 고속철도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나가는 첫 단계다.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교차 운행 본격화, 2026년 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향후 수서역에서 KTX를, 서울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선택권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동탄역에는 410석 규모의 SRT 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좌석 매진이 반복되며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955석 규모의 KTX-1 열차가 수서-동탄 구간에 투입될 경우, 좌석 공급이 늘어나 동탄역의 고질적인 좌석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고속철도 통합 및 교차 운행 시범 사업은 동탄역의 고속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탄역이 수도권 남부 지역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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