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중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철우 29.8%로 1위, 김재원 18.7%, 최경환 15.6%, 이강덕 10.8%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시대 박영우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현 지사가 20%대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일보가 여론조사기관 KPO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경북도지사 적합도'에서 이철우 지사는 25.3%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재원 18.8%, 최경환 13.4%, 임미애 12.0%, 이강덕 8.9%, 오중기 7.9%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인물 없음'은 6.4%, '잘 모름'은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32.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28.1%), 60대(25.7%)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부권(29.9%)과 남부권(28.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철우 지사는 29.8%로 1위를 차지했다. 김재원 18.7%, 최경환 15.6%, 이강덕 10.8% 순이었으며, '적합 인물 없음'은 14.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7.6%로 과반을 넘었고, 더불어민주당 20.5%, 지지 정당 없음 12.2%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지형 속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정당 기반이 맞물리며 이 지사의 지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대구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KPO리서치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