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LIG넥스원 경기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키움증권이 LIG넥스원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설정했다. 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자회사 GR(고스트로보틱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더했다.
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IG닉스원은 국내 개발 매출 비중 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해외 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둔화되며 지난해 4분기(10~12월)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매출 1조4048억원(전년대비 20.3%↑), 영업이익 421억원(31.8%↓)을 달성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연구 개발 매출의 비중 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사업 관련 매출이 980억원 반영되며 매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 자회사인 GR의 영업손실 약 96억원과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일회성 손실충당금 약 500억원이 반영됐다"며 "다만 일회성 영향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6.6%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LIG넥스원이 UAE(아랍에미리트)향 양산 납품의 증가 등 본격적인 해외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자회사 GR이 매출 160억원, 영업손실 43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Vision 60 모델의 양산 납품 계약 체결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말 해외 국가와 100대 이상의 Vision 60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계약 여부에 따라 흑자전환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