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전문가이자 4선 중진인 이개호 의원이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축으로 한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을 담은 정책 비전서를 출간하고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오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개호의 준비완료 -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비전과 구상'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통상적인 정치인 회고록과 달리 31년 공직 경험과 14년 의정 활동에서 축적한 성과를 토대로 호남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담은 정책 보고서 성격을 띤다.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행정·경제를 통합한 '전남광주특별시' 구축이 핵심 비전이다.


책은 전남의 재생에너지와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기반을 결합한 에너지·AI 대전환,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전통 산업의 고도화, 달빛철도와 고속철도망 확충을 통한 교통 인프라 강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7개 분야로 제시한다.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구상이 설득력을 얻는 배경에는 이 의원이 현장과 국정에서 쌓아온 실무 성과가 자리한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임 당시 쌀값 안정 등 농정 구조 개편을 이끌었고 국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저출생 종합대책 등을 추진하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허경만·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박광태·강운태 전 광주시장 등 지역 원로들도 추천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이개호 의원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기어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45년 공직과 정치에서 배운 유일한 방법"이라며 "중앙과 현장에서 치열하게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전남과 광주를 하나로 묶어내는 그 역사적 과업에 제 남은 정치적 소명을 온전히 바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