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진주시 2050 탄소중립 포럼/사진=진주시
진주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기후 대응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규제가 아닌 시민과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우리 동네 공기질 개선 사업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등 기후 환경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고 해마다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예기치 못한 폭우 등 일상이 된 기후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자연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도 수립한다.

이와 연계해 진주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함으로써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행·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자체에 정책 자문과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고 교육과 홍보,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또 상반기 내에 전기차를 지난해의 2배 규모로 보급해 대기오염 저감에 나선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인프라 구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지난 2019년부터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노후 경유차 폐차도 지원한다. 시는 지금까지 도로 위 환경을 바꾸기 위해 1만1886대에 달하는 노후 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했고 3243대에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했다.

진주시는 생활 밀착형 우리 동네 공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의 환경시설 개선을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노후 방지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관내 대기 배출시설 243곳과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152곳에 대해 연중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우리 주변 및 소규모 사업장까지 관리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깨끗한 공기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인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맑은 공기를 되찾고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