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DB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6010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409억원이다.
DB증권은 국내법인 매출은 3.9% 증가했지만 매출채권 회수로 인한 대손환입분(61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보다 1.7%포인트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DB증권은 중국법인의 경우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인디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성과가 가시화디고 있다고 짚었다.
허제나 D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법인은 K뷰티 콘셉트를 접목한 제품 수요가 활발해 긍정적인 반면 국내법인은 비우호적인 믹스가 유지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반전 추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올해 법인별 매출성장률 목표치로 국내·중국 15%, 태국·미국 20%, 인도네시아 10%를 제시했다"며 "여전히 국내법인 톱10 고객사의 수요가 견조하지만 고단가 스킨케어 제품의 믹스가 개선돼야만 전사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으로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여전히 K뷰티 수출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매출이 성장 중인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중국·미국법인도 성장 궤도에 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기존 대비 올해 전사 실적 추정치 상향 폭이 제한적인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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