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보상 등 목적의 자사주 470만주를 제외한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대비 31.8% 감소한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은 보통주는 전체의 23.6%가 줄어 주당 순이익(EPS) 증대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소각 결정 배경에는 미래에셋생명의 견고한 재무 구조가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초기부터 보수적인 계리 가정을 적용하고 자산부채관리(ALM) 원칙을 고수했다. 이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이 177.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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