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3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5.57% 급등한 5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 역시 9.25%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 종목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20%가 넘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5.67%, 기아는 23.75% 각각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으나, 간밤 뉴욕 증시가 안정을 찾고 국내 증시에도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자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승을 외국인과 기관의 '한국물' 쇼핑 재개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이틀간 하락장이 펀더멘털의 훼손보다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투매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반등 국면에서도 수출 주도주인 자동차와 반도체 섹터가 가장 먼저 고개를 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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