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도미니카공화국 WBC 4강 4회말에서 홈런을 친 미국 좌익수 로만 앤서니의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기고 결승 무대로 향했다.
미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2-1로 승리했다.

미국은 2017년, 2023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2017년 대회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대회 결승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에 2-3으로 졌다.


미국은 오는 18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이탈리아-베네수엘라전에서 이긴 팀과 결승전을 펼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과의 4강 경기에서 2회 말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스위퍼를 공략하며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3회 초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은 승기를 잡았지만 3회 말부터 점차 미국에 밀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4회 초 홈런은 두 방이나 터트리며 역전했다. 거너 헨더슨이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쳤고 그다음으로 로만 앤서니가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 가운데 몰린 싱커를 때려 비거리 128m짜리 대형 역전 솔로 홈런을 선보였다.


이어 미국은 9회 말 구원 등판한 메이슨 밀러가 2사 3루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풀카운트 끝에 헤랄도 페르도모를 삼진 처리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