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겼다.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의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1023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9일 상장 이후 3개월 만이다.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바탕으로 개인 순매수가 지속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ETF는 상장 이후 61일 중 57일 동안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에 30%를 국고채 3년물에 70%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 50%를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 재원으로 한다. 연 기대 분배율은 24% 수준이며 지급 기준일은 매월 15일이다.

상장 이후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1월 2.11% 2월 2.06%에 이어 3월에도 2.06%의 월 분배율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락 전일(11일) 종가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95원이다.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 시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주요 분배 재원인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ETF가 투자하는 테슬라는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 공개와 로보택시 전용 모델 '사이버 캡' 양산을 앞두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의 중국·유럽 확대도 예정돼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현재까지 약 3개월간 테슬라 주가는 약 8.4% 하락했지만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분배금 재투자 감안 시 약 0.4% 하락에 그쳤다"며 "채권 혼합을 통해 안정성을 더하고 테슬라 특유의 변동성을 높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바꿔 분배금을 지급하는 만큼 주가가 횡보 및 하락 국면에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