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도 전 부위원장은 지난달 말 삼정KPMG 경제연구원장 직에서 물러나 김·장으로 옮긴다. 김·장에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과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 전 부위원장은 1966년 부산 출생으로 배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수료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금융 정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시절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9대 금융위 부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경기 회복 과정에서의 금리 상승 리스크 관리와 취약 부문 지원 정책 등을 총괄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2025년 1월 삼정KPMG 경제연구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도 전 부위원장은 경제·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책통'으로 평가된다. 금융시장과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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