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이란산 원유 일부 판매를 허용한 배경에 대해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동안 중국으로 할인 판매되던 이란산 원유를 글로벌 시장으로 일부 풀어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재를 완화할 경우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등 다른 국가들도 원유를 구매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약 22만5900원)까지 급등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 분석 기준 러시아가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원유 수익은 최대 20억달러(약 3조12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48시간 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들을 전면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선 "때로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오히려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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