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3일 오후 들어서도 큰 폭으로 하락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가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도 4% 넘게 하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29포인트(-5.85%) 내린 5442.91을 오가며 거래되고 코스닥은 54.34포인트(-4.68%) 내린 1107.18 선에서 거래된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강한 하락세를 탔다. 개장 직후 5600선과 5500선을 잇달아 내줬고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중동 전쟁이 지상전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은 3조4258억원, 기관은 2조925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조953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5%에 달하는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69% 내린 18만805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6.80% 급락하며 93만8500원 선을 오간다.


이외에 삼성전자우(-5.10%), 현대차(-5.61%), LG에너지솔루션(-4.39%), SK스퀘어(-8.22%), 삼성바이오로직스(-4.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0%), 두산에너빌리티(-6.75%), 기아(-3.47%)도 하락세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4716억원을 사들이지만 외국인은 3556억원, 기관은 10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5% 가까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1위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94만9000원에 거래 중이고 펩트론은 보합세(0.00%)다.

반면 에코프로(-6.56%), 알테오젠(-6.36%), 에코프로비엠(-5.84%), 레인보우로보틱스(-10.02%), 에이비엘바이오(-11.18%), 리노공업 (-3.22%), 코오롱티슈진(-6.82%), 리가켐바이오(-9.01%)는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한때 1511원을 넘기면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0.15%) 오른 1508.70원 선에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