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41(0.18%) 하락한 4만6124.06에 거래를 종료했다. S&P500지수는 24.63포인트(0.37%) 내린 6556.37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4.865포인트(0.84%) 떨어진 2만1761.8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유가와 금리 이중 압박을 받았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락 이후 다시 반등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미 국채 2년물 입찰 부진 여파로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실제 군사 움직임 사이의 괴리에도 주목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동시에 미군 병력 추가 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경제 지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 미국 기업 활동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 부담을 키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졌으며,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에너지 업종이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에너지 기업 셰브론은 0.77%, 석유화학 회사 엑슨모빌은 2.6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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