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6일 제25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사진은 2025년 12월4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연임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진옥동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5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5명을 선임하는 제4호 의안이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상법 제368조 제1항에 따라 출석 주주의 의결권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1 이상 찬성을 얻었다.

이어 제5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곽수근·임승연 후보가, 제6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서는 배훈·최영권 후보가 각각 승인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박종복·임승연 후보가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됐으며, 곽수근·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 사외이사와 진옥동 회장은 재선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곽수근·배훈·최영권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추천됐다.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대표이사 회장 1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외이사인 윤재원·이용국 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신규 추천된 박종복 사외이사는 SC제일은행장을 10년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2011년부터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5년까지 SC제일은행장을 맡았으며, 이후 SC그룹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활동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는 "진옥동 후보자는 지난 3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위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재추천된 사외이사들 역시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진 회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