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9층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총 5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사명 변경·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재무재표 승인 ▲강민석 사내이사 승인 ▲김동수·최진희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이 상정됐다.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기업 철학을 담아 사명을 전환한다"며 "삶과 생활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울원 아이파크를 이을 '넥스트 서울원'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모든 사업지에서 경쟁사와 구분되는 디자인을 특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건설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명은 'IPARK현대산업개발'로 변경됐다. 지난 2월 말 사명 변경 계획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IPARK몰, IPARK리조트 등 라이프 부문 주요 계열사들도 각 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사내이사는 강민석 건축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은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과 최진희 고려대 경영대학 마케팅 교수가 재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1년과 3년이다. 두 인사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김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출신, 최 교수는 CJ CGV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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