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들이 코스피 상장주식 19조3190억원을 판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중동쇼크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여파가 국내 증시도 강타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지난달 코스피에서만 19조원 넘게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19조55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7조4320억원을 순투자해 총 12조1260억원을 순회수 했다.

코스피에선 19조319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2390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올 1~2월까지 2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이 지속됐으며 채권은 4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025조5000억원(시가총액의 32.6%), 상장채권 337조3000억원(상장잔액의 12.0%) 등 총 2362조8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순매도 금액은 ▲미주 10조2000억원 ▲유럽 6조원 ▲아시아 1조1000억원 ▲중동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838조2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4%), 유럽 644조7000억원(31.8%), 아시아 279조9000억원(13.8%), 중동 36조2000억원(1.8%)을 차지했다.


이 밖에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69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259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7조432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