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신권 지폐 발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그리스 독립 기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발행되는 달러화 신권 지폐에 자신의 서명을 넣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새로 발행되는 달러화 신권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넣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지폐 인쇄판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새 지폐는 몇 달 안에 유통될 예정이다.

미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지폐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지폐에는 일반적으로 미국 재무부 장관, 재무부 차관의 서명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은 브랜든 비치 미 재무부 차관 서명을 대신해서 새겨질 예정이다.


비치 차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미국 화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번영과 강인함, 미국 국민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남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 황금기 부흥을 이끈 장본인으로서 대통령이 역사에 남긴 발자취는 부인할 수 없다. 미국 화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새기는 것은 마땅히 받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폐에 트럼프 대통령을 새기는 여러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미술위원회는 미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초상이 새겨진 24K 금화 발행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