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일 코스피, 코스닥 종가. /사진=강지호 기자[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 글꼴이 사용됐습니다.]
코스피가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5470선에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고 5512.33까지 오르며 5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4조268억원을 홀로 샀다. 반면 개인은 3조7626억원, 외국인은 626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40%, 10.66% 오르며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최고 1122.80까지 오르며 112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390억원, 기관은 46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08억원을 홀로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천당제약을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은 홀로 10.25%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완화적 발언을 이어갔으며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종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과 환율, 금리 안정화 등 호재 연속으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8원 내린 1501.3원에 마감했다. 중동전쟁 종전 기대감에 더해 한국 국채가 이날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