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란군과 조율 시 호르무즈 해협을 2주 동안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로이터=뉴스1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군과 조율 시 호르무즈 해협을 2주 동안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될 경우 이란도 공격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28일 이란을 공습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저녁 8시(한국시각 8일 오전 9시)를 최종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는 협상 시한을 약 1시간30분 앞두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 동안 중단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