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9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휴젤의 1분기 매출액을 1068억원, 영업이익을 42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8%, 9.0%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OPM)은 39.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톡신 매출은 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과 북남미향 선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레티보 유통처가 기존 6000개에서 8000개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히며 현지 판매 확장세를 확인했다.
화장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화장품 매출은 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리브영 전략 브랜드 선정과 함께 해외 채널 확대가 본격화됐고 코스트코 입점 등 유통망 다변화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은 일부 조정이 예상된다. 매출총이익은 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하겠지만 매출총이익률(GPM, 매출총이익률)은 77.2%로 소폭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미국 직판 초기 비용 반영으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봤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직판 세팅으로 상반기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되며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시장 회복, 화장품 수출 채널 확대, 중국 커버리지 증가, 남미 판매 재개 등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변수는 톡신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보"라며 "하반기부터 관련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