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류지현 전 WBC 감독을 낙점했다. 사진은 류지현 감독 모습. /사진=뉴스1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강 신화'를 만들어낸 류지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15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기력향상위원 면접 평가를 실시했다. 류 감독은 국가대표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경기 분석 능력, 선수단 통솔력 등 전반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류 감독이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달성할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 협회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해당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의결하고 최종적으로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지도자 승인을 거쳐 류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확정할 방침이다.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류 감독은 오는 9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해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코치진 구성과 선수단 선발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