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만에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1%로 전월과 비교해 0.01%포인트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과 동일하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4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73%~2.80%로 집계됐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은행연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